교육감 후보, 방송토론으로 표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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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방송토론으로 표몰이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년 05월 2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27일 목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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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만 거리유세 … 오후엔 토론회 준비 ‘올인’

6·2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6일 충북도교육감선거 후보자들은 다른 날보다 큰 행보를 하지 않고 방송토론회 준비에 신경을 썼다.

김석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청주시내에서 유세차량을 활용한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청주대교 옆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입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속놀이경연대회장을 찾아 유세를 펼쳤으며 곧 바로 보은으로 이동, 장날을 맞아 보은전통시장을 찾은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기용 후보는 오전 일찍 청주시 남문로 청주우체국을 방문, 최근 선거홍보물로 인해 어깨가 무거워진 우편배달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당공원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선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인사를 나눴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뿔난 엄마들 기자회견'에 동참. 현재의 충북교육을 비판하고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리한 수업에 의한 등수 매기기가 아닌 좋아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오후 12시30분부터는 중앙공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펼쳤다.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모두 오후 4시부터 CBS주최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 받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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