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축구단’ 생길까
상태바
‘충남도민 축구단’ 생길까
  • 방종훈 기자
  • 승인 2010년 05월 2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27일 목요일
  • 5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해춘·안희정 후보 창단공약 잇따라
충남을 연고로한 프로 축구단 창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에 이어 민주당 안희정 후보는 26일 충남축구협회(회장 가영순)와 정책협약을 맺고 ‘충남도민 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후보는 이날 “당선 직후 충남도 차원에서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창단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2011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단 소요비용은 100억~150억 원으로 △지역기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 △도민주 공모 △2010 남아공 월드컵 등을 활용한 기업스폰서 모집 등을 통해 창단 자금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 측 한 관계자는 “2009년 창단한 강원FC의 경우 947억 원의 직간접 경제 효과와 28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며 “축구단 창단은 50만 생활체육인과 200만 도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도 지난 23일 충남을 근거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약속했다.

박 후보 측은 프로축구단 창립과 관련 도비 40억 원, 스폰서 기업 30억 원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창단 준비자금을 모금해 당선 후 곧바로 창단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천안=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