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한범덕 오늘 ‘결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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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한범덕 오늘 ‘결전의 날’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년 06월 01일 23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6월 02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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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후보, 부동층 공략 거리유세전
청주시장 선거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거리 유세전에 주력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산남동 4거리를 시작으로 공단입구, 사창사거리, 가경터미널, 공단입구 5거리 등을 2시간 간격으로 옮겨다니며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부인 김경옥 씨는 지역 행사장을, 장남은 각 동의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에게 큰 절을 하는 등 남 후보의 가족들도 마지막 지지 호소에 열을 올렸다. 또 남 후보 선거캠프는 지지층이 엷은 가경동, 복대동 지역을 겨냥해 해당지역에서 출근길 선거유세전을 벌이는 한편 가경터미널에서 지원유세를 종료했다.

남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과연 청주를 위해 필요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민선 5기에 청주·청원 통합과 각종 국책사업을 해결할 시장이 누구인지 시민들은 이미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주성사거리를 시작으로 내덕칠거리, 육거리시장, 용암 현대아파트2차 사거리, 방서사거리, 개신오거리 등을 거쳐 오후 6시 상당공원에서 총유세를 벌이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한 후보는 '청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그동안 '공명선거, 정책선거, 축제선거' 등 3대 원칙을 삼아 거짓과 비방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청주시내 30개동 주민센터를 순방하는 '시민속으로 3030 민생탐방'과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공약을 만들었다"며 "한범덕이 당선되면 청주·청원 통합을 이루고 중부권 핵심도시로서 '삶의 질'이 높고 '공간의 질' 높은 '스마트 시티' 청주를 만들겠다"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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