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서승화)는 5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강당에서 대전공장 서영수 상무, 박찬웅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무국장, 장학금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991년부터 지원돼 오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장학금액은 고고생 1인당 연간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연간 800만원이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는 대전고, 우송고, 이문고, 경덕공업고 등 대전소재 4개 고교와 금산산업고, 금산고, 금산여고, 진산공업고 등 금산지역 4개 고교 학생들로 직접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방문, 회사소개를 듣고 타이어 제조공정 설명 등의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장학금 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1990년에 설립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이나 지원 제도권 밖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