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에서 김휘중 연구생산기술본부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국과 헝가리는 물론 앞으로 추가 가동하게 될 해외공장에서 근무할 생산기능직 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날 문을 연 글로벌 교육센터는 하루 25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최신 교육 기자재를 갖춘 실내교육장을 비롯해 각종 대형설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야외실습교육장, 대강당, 컴퓨터 교육장 등 7개 강의장과 휴게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 60여개에 달하는 숙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해 교육 기간 동안 사원들이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윤재룡 부사장은 "해외공장이 추가로 건설됨에 따라 현지 채용인력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제조기술의 표준화, 기능 향상을 통한 역량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교육센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 공장에서 최고 품질의 타이어 생산을 위한 인력양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