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 헝가리 명예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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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 헝가리 명예시민
  • 유순상 기자
  • 승인 2010년 08월 23일 21시 23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8월 24일 화요일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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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서승화(사진 앞쪽 오른쪽) 부회장이 헝가리 헌법 제정일인 지난 20일 라칼마스시를 방문, 한국타이어가 개설한 놀이터에서 이슈트반 슈릭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장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제공
한국타이어는 대표이사인 서승화 부회장이 헝가리 라칼마스 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라칼마스시는 한국타이어의 유럽 생산 기지로 서 부회장은 공장 건설 추진단계에서부터 지금까지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간 상호협력을 위해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6년 공장 착공 이후 이 지역의 사회, 문화적 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년 반 동안 총 15억 헝가리 포린트(약 540만 유로)가 투입된 8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했고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라칼마스시 내 유치원에 새로운 놀이터를 개설,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라칼마스시 이슈트반 슈릭 시장은 "시로 승격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도시가 한국타이어로 인해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서승화 부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라칼마스시로부터 명예 시민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는 모범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단 사원에서 시작한 서 부회장은 지난 2007년 한국타이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고 200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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