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IAEA 국장(director)에 선임된 것은 한 박사가 4번째다.
한 박사는 지난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IAEA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장에 선임돼 오는 2013년 12월까지 3년간 국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 안전국장 선임에는 세계 각국에서 70명이 넘는 원자력 전문가가 응모한 가운데 한 박사는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 현지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아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