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채소 콜라비로 건강 챙기세요”
상태바
“웰빙채소 콜라비로 건강 챙기세요”
  • 김요식 기자
  • 승인 2010년 10월 20일 21시 07분
  • 지면게재일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 16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 소이면 송종근씨
잎·뿌리 다양하게 활용
비타민·철분 다량 함유
▲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는 송종근 씨.음성군청 제공
잎은 쌈밥용 채소나 녹즙을 내먹고 뿌리는 무처럼 깍두기를 담가 먹을 수 있는 '콜라비(kohlarbi)'가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 농가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콜라비를 재배하고 있는 농장주 송종근(36) 씨는 올해 처음 860㎡의 하우스 시설에 수박 후작으로 재배, 본격 수확철인 요즘 출하와 홍보에 여념이 없다.

콜라비는 양배추(kohl)와 순무(rabic)의 합성어로 잎은 케일 맛을 연상케 하고 뿌리부분은 무와 비슷하나 매운 맛은 없고, 단맛이 훨씬 강하다.

특히 비타민 A, C, 철분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들의 골격을 강화시키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비는 웰빙 바람을 타고 샐러드, 쌈밥, 녹즙, 김치, 생선조림, 피클, 각종 무침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 씨는 친누나인 소이면 후미4리 송수진(38) 이장의 소개로 처음 콜라비를 접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콜라비는 5~8㎏(1박스)이 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송 씨는 "콜라비는 재배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손쉽게 농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작목"이라며 "농약도 쓰지 않고 여러 가지 영양분도 많아서 건강채소로 더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