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 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정,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전세계 타이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전세계 시장에서의 고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글로벌 연결매출 보다 7.1%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또다시 갱신했다.

영업이익은 1634억 원으로 10.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작년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성과와 관련,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타이어는 높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헝가리의 경영실적도 생산 안정화와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 부분에서도 28.5%의 성장세를 보였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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