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갈골문학회는 '시를 갈고 닦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올해 1월 음성노인복지관에서 개강, 70세 이상 노인들이 수강했다. 이들은 시인 증재록 씨로 부터 강의를 받아 왔으며 지난 8월 동인회 시·갈·골을 결성했다.
수강생들은 한충자(79), 주명옥(75), 정반헌(71), 조순례(71), 이명재(70), 최문희(70), 정연기(70), 김종태(71) 씨 등 8명이다. 이번 시집에는 8명이 각 11편씩의 시를 실어 총 88편의 시를 수록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