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충남지역 16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3~4곳을 선정, 협회 지원금과 해당 지역 회원사들의 무료봉사 및 지역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는데 강 씨의 집이 올 두번째로 선정됐다.
강 씨는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일부시설을 수리해 거주했으나 건물형태가 오래된 흙벽이어서 기둥 한쪽이 기우는 등 건물전체가 상시 위험한 상태로 노출돼 있었다.
KOSCA 충남도회는 지난 9월 1일 착공식에 들어가 멀리 떨어져 있던 강 씨가 가족들이 함께 살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이번에 선물했다.
박상희 KOSCA 충남도회장은 "항상 우리 이웃과 함께 하는 자세로 봉사하면서 묵묵히 전문건설업을 해오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일을 서로 나누는 전문건설인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철환 당진군수가 군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박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위해 노력 봉사하고 도움을 준 이해운 ㈜예감건축사사무소 건축사와 김용원 대호지면 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