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공기업 첫 ‘스마트 워크’ 도입
상태바
K-water, 공기업 첫 ‘스마트 워크’ 도입
  • 유순상 기자
  • 승인 2010년 11월 04일 21시 11분
  • 지면게재일 2010년 11월 05일 금요일
  • 8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일 K-water 대전 본사 스마트워크센터 직원들이 현장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K-water제공
K-water(사장 김건호)가 ‘스마트 워크(smart work) 시대’ 개막을 선언,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water는 대덕구 연축동 대전 본사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워크는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근무형태이다.

K-water는 이를 위해 대전본사, 교육원(대전시 유성구), 수도권본부(과천시), 전남본부(광주시) 등 4곳에 영상회의설비 등이 갖춰진 스마트 워크 센터를 만들어, 출장이나 교육 중에 있는 직원도 원격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스마트 워크의 취약점인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자체 웹 하드와 보안 USB를 사용하고, 개인 저장기록 자동소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정보보호 대응체계 고도화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원식 K-water 관리본부장은 "공기업 첫 스마트워크 시범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32t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탄력근무제, 근무시간 선택제, 집중근무제 등을 더욱 활성화해 일방식을 선진화하고 업무 몰입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