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대한체육회 선수권익보호팀 주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체육회가 관내 등록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주관했다.
이날 정문현 (스포츠인권 전문위원) 박사는 “선수육성환경에서 어떠한 폭력적인 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다”며 “관행적인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상호 협력자가 될 때 가능한 일이다”고 역설했다.
또 권부남 (스포츠인권 전문위원) 소장은 “성폭력은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운동선수 육성 환경을 뿌리채 흔들 수 있어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체육관계자들의 수준 높은 성 문화 의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2011년부터 그룹별 상담과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대전은 청정한 스포츠인 인권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