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장평면 등 금강변 저지대 주민들의 숙원인 침수방지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기반공사 청양지사는 대흥지구(청남면 인양,
대흥리, 장평면 분향리)가 침수방지 사업지구로 책정돼 2008년까지 총 사업비 134억원을 투입해 배수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대흥지구 배수개선 사업계획에 따르면 배수장 2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침수구역 매립 34㏊, 배수로 단면확장
22.60㎞를 설치, 매년 되풀이되는 침수피해를 완전 해소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수혜 면적은 390㏊로 집중 호우시에도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일대가 집단 시설원예단지로 상당수 원예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