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부정과 관련 재선거란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선거는 폭설에도 불구 73.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이계만 후보가 673표를 얻어 2위인 이상기 후보를 12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실추된 농협의 명예를 회복하고 농협의 정상화를 이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조합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조합의 정상화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결과 김성관 후보가 469표를, 김광제 후보 408표, 한홍희 후보 399표, 이재석 후보 119표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