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건강Q&A] 운동 통증
상태바
[전문의 건강Q&A] 운동 통증
  • 대전매일
  • 승인 2004년 03월 10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03월 10일 수요일
  • 27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리하면 힘줄 손상·염증 초래
 Q최근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아져 헬스기구 운동을 시작한 40대 주부입니다.

그런데 보름쯤 운동하던 중 무릎과 어깨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더니 요즘은 운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효과적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어떤 운동이든 무리한 경우는 여러 관절에 통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한 분들이 무리하게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 인대나 관절연골, 힘줄 등에 손상 또는 염증 등이 초래돼 관절통이 발생합니다.

또 이런 경우는 근육에도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의 목표가 근육단련에 있듯이, 무리한 운동은 근육조직에 쉽게 병을 발생시킵니다.

어깨 관절에 통증이 왔다는 의미는 그 관절에 관련된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했다는 뜻이며, 병의 발생도 근육 이외의 관절조직보다는 근육 자체에 훨씬 빈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에 병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증상은 근육이 작용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을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이 아픈 것같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근막통증후군의 전이통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전이관절통은 안정과 더불어 관절통의 원인병소를 함유하고 있는 근육에 대한 온열치료, 메디컬 마사지, 메디컬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써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