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가 2012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에는 5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있다. 먼저 실업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배움카드제 교육훈련은 정부에서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훈련비의 일부를 지원해준다.

내일배움카드제 교육훈련은 어린이집조리사과정, 한식·일식조리기능사, 한식메뉴개발전문가 등 여성의 접근이 용이한 조리분야와 OA종합실무, ITQ자격증반등의 기초컴퓨터교육, 직업상담사, 전산세무회계, 화훼장식기능사 등의 전문과정에 대한 교육비를 55%에서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방과후지도사, 글쓰기·독서지도사, 특수교육보조원, 초등수학지도사, 역사논술지도사, 어린이한자교육지도사,동화구연 등의 교육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그에 따른 강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센터에는 직업상담사와 일대 일 상담, 개인의 경력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교육수료 후 취업설계사의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육문제로 교육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교육과정 수강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방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www.djjob.or.kr)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 사항은 전화(042-534-4340~2)로 하면 된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발전기본법 제 33조의 규정에 근거해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의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기관이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