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금연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찾아가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 금연 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의료원은 지난 4일 청양경찰서를 시작으로 평소 직장생활 특성상 주간근무 시간에 의료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 서비스는 건강조사 및 니코틴 의존도평가, CO측정 등의 기초적인 검사와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6개월간 지속적인 금연상담과 개인별 흡연의존도에 따라 니코틴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금연을 적극 지원하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금연성공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