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 교명변경 원해”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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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 (청양)대학 교명변경 원해” 94%
  • 윤양수 기자
  • 승인 2013년 10월 02일 20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3년 10월 03일 목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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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구성원 1283명 설문
변경시 특성화大 선정 유리
“바꾸지 말아야” 5.53% 그쳐
▲ 청양대학 본관전경. 윤양수 기자

〈속보〉=충남도립 청양대학 구성원들은 '충남도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을 하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5일자 19면 보도〉

청양대학은 최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명 변경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 이상이 교명 변경을 찬성했다. 조사 결과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 등 설문에 참여한 1283명 중 충남도립대학교로 교명 변경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1211명(94.39%)으로 나타났으며, 현재의 교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71명(5.53%)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명 변경 찬성 응답 재학생은 1070명 중 1009명(94.3%)으로 나타나고, 졸업생은 125명 중 122명(97.6%), 교직원은 88명 중 80명(90.9%)이 교명 변경을 찬성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충남도립대학교로 대학 명칭 변경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학내·외 구성원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실시했다. 청양대는 앞서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도립 청양대학 교명 변경 도민 인식조사'를 지난달 3~10일까지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 조사에서는 전체 15개 시·군 1231명 중 876명(71.2%)이 충남도립대학교로의 교명 변경에 찬성하고, 교명 유지는 355명(28.8%)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양대는 교명을 바꿀 경우, 보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취업률 제고 및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대학 측의 판단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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