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 열린 '제22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13일 50대 홍성군선발팀과 천안시선발팀간의 축구경기를 끝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충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희망도시 명품청양! 행복충남 건강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도 내 15개 시·군 선수단 6250여명이 참여해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최지인 청양군은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기존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만재 청양군생활체육회장은 "3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번 제22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충남생활체육인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 시군을 대표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시군선수단과 임원진 그리고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23회 충남도생활체육대회는 2014년 10월 홍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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