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엑스포 개막 첫 주말부터 성황을 이루며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개
막 첫날부터 6만 7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힘찬 출발을 알린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개막 둘째 날 오후 1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은 데 이어 개막 3일째인 28일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붐비면서 누적 관람객 수 19만 5000명을 돌파했다.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지난 26일 막을 올린 오송바이오엑스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주공연장에서 오전 8시30분 박람회 개장을 축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역사적인 박람회 첫 입장은 오송읍 노인회장인 박선규(80) 씨가 차지했다.
바이오엑스포 첫발의 영예를 얻기 위해 아침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는 박 회장은 오전 8시30분경 첫 번째로 박람회장 정문을 통과했다. 조직위측은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의 바이오’ 체험이 다양한 관람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청주=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