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민선6기 이시종 충북지사 선거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사업은 도지사 선거기간 동안 제시됐던 공약을 중심으로 외부전문가(25명)로 구성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업무 추진담당부서의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최종안이 확정됐다.
도는 우선 306개 선거공약 중 27개(8.8%)를 제외한 279개(91.2%)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키로 했다.
306개 사업은 당초 선거공약 298개와 타 후보 공약 2개, 시민단체 공약 3개, 신규 공약 3개로 구성됐다.
도는 공약으로 추진키로 한 279개 중 다른 공약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 42개를 통폐합, 최종 237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공약 중 8.8%에 해당하는 27개 제외공약은 이중지원 및 지원근거 법령 부재 등으로 이번 사업에서 제외했지만 그 중 6개 사업은 일반시책 사업으로 전환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은 총 5대 분야, 19개 중점과제, 279개 세부사업으로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분야가 5개 중점과제에 59개 세부사업,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분야가 4개 중점과제에 64개 세부사업, ‘도·농(都·農)이 하나 된 균형발전’ 분야가 3개 중점과제에 61개 세부사업,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분야가 5개 중점과제에 65개 세부사업,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분야가 2개 중점과제에 30개 세부사업 등이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