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대목 윤리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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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대목 윤리경영 강화
  • 박희애 기자
  • 승인 2003년 01월 1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1월 16일 목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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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금품 안받기등 각종 법규준수 교육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설을 앞두고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최근 정보화와 함께 기업윤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 업체마다 투명경영에 입각한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12일 시무식을 통해 공정거래준수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16일부터 직원상호간 선물이나 금전을 제공하는 행위, 협력업체로부터 금품, 접대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직영,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규정, 소비자보호 규정 등 각종 법규준수를 생활화하고 이를 주간, 월간 단위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포상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협력업체의 선물이나 금품,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함을 물론, 불공정 행위 방지를 위해 전화는 물론, 자사 홈페이지(www.timeworld.co.kr)를 통해 제보할 수 있도록 창구를 개방해 놓고 있다.

이마트 둔산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한 협력업체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윤리와 도덕성에 대해 교육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및 고정거래 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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