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4676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기집행 대상 사업 예산 8502억원 가운데 4676억원(55%)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조기집행 대상 사업은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안정, 사회기반조성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7명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 집행율을 상시 관리하고 자금운영 현황 분석을 통해 예산 집행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조기집행 상황실은 각 부서별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월 1회 이상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 점검을 통해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계획된 목표를 적극적으로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