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발전소는 올해 충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학생자치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발전소는 학생자치가 살아나야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해진다는 점을 강조, 가장 먼저 ‘학생회장에게 당선증을 주자’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자에게 당선증을 주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교육발전소는 이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공감을 얻은 뒤 충북도교육청에 적극 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소 관계자는 "임명장과 당선증이 별 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학생이 학교와 학생회의 주인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발전소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자치 활성화 방법을 배워보는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