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아침·저녁 돌봄교실 운영에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 육아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종일 돌봄교실은 지난해보다 4실이 증가한 30실, 아침·저녁 돌봄교실은 지난해와 같은 54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돌봄교실 운영 신청을 받아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운영 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지원 확대로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 및 양육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최근 아동관련 시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별로 계획을 수립해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했다"고 말했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