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치료 후 첫 캐치볼
상태바
류현진, 어깨 치료 후 첫 캐치볼
  • 연합뉴스
  • 승인 2015년 03월 23일 08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5년 03월 23일 월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 사진 = 연합뉴스

어깨 통증으로 등판을 미룬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가벼운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왼 어깨에 코티손 주사(cortisone injection)를 맞은 후 4일 만에 캐치볼을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30여 개의 공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 등판을 한 류현진은 다음날(19일) 어깨 통증을 느꼈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 

주사 치료 후 3일을 쉬고 4일째 공을 다시 잡기로 한 류현진은 예정대로 23일 캐치볼을 했다. 

통증이 줄고 있다면 류현진은 캐치볼 수와 거리를 늘려나가며 어깨를 단련한다. 캐치볼을 통해 통증에 대한 걱정을 떨쳐내면 불펜피칭에 돌입하며, 이 정도 과정에 돌입해야 복귀 시점을 점칠 수 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 때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DL)에 올려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도 하고 있다. 

시즌 초 휴식일이 적절하게 배분되는 일정상, 다저스는 4월 중순까지 선발 투수 4명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물론 류현진이 빠르게 재활을 마치면 복귀 시점을 당겨진다. 

매팅리 감독은 "주사 치료는 류현진의 어깨를 안정시킨다.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