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1회초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대니 사마자르의 초구를 쳐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5회에는 몸에맞는 볼로 1루에 걸어나가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5회 이어진 타석에는 팀 동료 필더의 3점 홈런이 터지며 3-3 동점이 됐다.
추신수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닉 하가돈을 상대해 1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 상황에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33(159타수 3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8회 미치 모어랜드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승리했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