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의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 시작됐다.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투수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진루와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9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앞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후속타자 레오니스 마르틴의 중월 2점 홈런으로 홈을 밟아돼 득점도 기록했고 이에 시즌 득점을 24점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2안타로 자신의 시즌 타율도 0.233에서 0.239(163타수 39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의 부진으로 클리블랜드에 12-3으로 크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