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 1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걸어나갔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사 2루에 볼넷을 골라내며 걸어나갔고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후속타가 아웃되며 소득없이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8회 상대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의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타자들과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대량 실점을 내주며 결국 2-9로 완패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의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36에서 0.249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