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출기업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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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출기업 특별지원
  • 우세영 기자
  • 승인 2004년 11월 30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11월 30일 화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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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환율 급락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29일 현재 환율이 1달러당 1046.9원으로 지난 10월 초 1152.6원에 비해 무려 105.7원이나 하락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은행 협력자금인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중 남아 있는 80억여원을 수출기업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5억원까지 융자를 추천, 3∼5%의 이자를 보전키로 했다.

또 한국무역공사 대전지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환율 관리교육 강화 및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각종 연찬회를 마련한다.

특히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출기업들이 환율변동에 따른 '환변동 보험' 등 각종 예방 정보에 어둡다고 판단, 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자보전 등 자금지원은 국가적으로나 지방정부 차원에서나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이에 대기업·경제연구소 등의 환 전문가들을 초청, 정보전달과 교육강화에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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