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 련 기 사 ] | |
◆
"行首 복수대안 이달중 마련"
◆ 行首사수 궐기대회 재시동 ◆ 연기군민 오는 4일 종묘공원서 첫 상경투쟁 ◆ 범충청권 협의체 구성 가속 ◆ 이명박 '또 망언' |
충남·북과 연대 대규모집회 예고
대정부·정치권 조직적 압박 탄력
머리에 붉은 띠를 조여매고 '사수! 신행정수도', '국가 균형발전 염원한다'를 외쳐대던 시민들의 눈에는 결연한 각오가 묻어났다.
이날 출범식은 또 하나의 충청권 대동단결 축의 탄생이자 대정부·대정치권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는 결정체라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값진 건 신행정수도 건설 지속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구심점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는 신행정수도 건설이 단순히 충청지역의 발전이 아닌 지방 균형발전,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민통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시키는 초석이 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출발점이다.
가속 페달을 밟는 범대전시민연대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제시했다.
또 향후 충남·북 등과 긴밀한 협조아래 범충청권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서울의 대규모 집회를 마련하고 차량을 동원, 실력행사를 병행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출범식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사활을 건 투쟁.
출범식에서 운동방향과 과제를 발표한 이창기 상임대표(대전대 교수)는 "식당에서 밑반찬이 부족하면 경상도인은 큰 소리를 주문하고, 전라도인은 직접 가져가며 충청도인은 그냥 남은 밑반찬을 먹고 조용히 나온다고 한다"며 "이제 우리는 가만히 주는 대로 먹는 충청도인이 아닌 소리쳐 새로 주문하는, 아니면 가져다 먹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자성을 깔은 굳은 결의를 다졌다.
네가 그런 다고 우리가 안하냐
뭔가 찔리는데가 이쑤만 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