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안·쟁점법안' 여야 원내지도부 11일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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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안·쟁점법안' 여야 원내지도부 11일 담판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년 01월 10일 18시 53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1월 11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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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가 11일 국회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비롯해 쟁점법안에 대해 최종 담판을 짓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이들 입법안의 1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한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전히 견해차가 커 전망은 불투명하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더민주 이목희 정책위의장·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한다.

현재 선거구 획정 문제는 여·야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김대년 위원장까지 사퇴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과 노동개혁 5개 법안 등 9개 주요 쟁점법안도 여·야 간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이날 열린 1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다. 새누리당은 9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재소집해 법안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여·야가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면서 전망이 어둡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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