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터 우리 지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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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센터 우리 지역으로 …"
  • 우세영 기자
  • 승인 2004년 12월 0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12월 06일 월요일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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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북 최적조건 내세워 유치홍보전 총력
대전시 등 6만여평의 대규모 축구센터(FC) 유치 희망 지역에 대한 현장 실사가 실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축구센터 부지선정위원회 11명이 오는 11일경 대전을 시작으로 천안·충북 음성 등 중부권 축구센터(FC) 유치 지역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대전시 등은 접근성·투자 규모 등 최적의 조건을 내세우며 축구센터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2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열린 '축구센터 유치 설명회'에서 대전시는 국토의  중심지, 접근성 용이, 월드컵 8강전 개최 지역 등의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천안시는 교통편리성, 역사성, 재정의 건전성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음성군도 국가대표 선수촌 이전에 따른(진천·음성 중 이달 중 결정) 연계성, 청주공항 등 교통의 편리성, 여타의 축구시설이 전무한 지역 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 지역은 행정적 절차를 준비하는 것 외에도 각 지역의 체육계, 학계 인사 등을 동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축구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달 중 실시되는 현장 실사와 설명회가 끝난 뒤에나 최종 유치 지역에 대한 결정이 날 것 같다"며 "계획상 이달 중 최종 선정이 이뤄져야 하나 각종 행정적인 절차와 공정한 선정을 위해 다음달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축구센터 건립에는 호남권에서 광주·목포·이리시 등 3곳과 제주도 서귀포 등 1곳, 영남권에서 부산·대구·창원시 등 3곳이 각각 유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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