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향토상품을 애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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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향토상품을 애용합시다
  • 우세영 기자
  • 승인 2004년 12월 08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12월 08일 수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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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역상품 홍보·판매 적극 나서
대전지역 지자체들이 지역 생산 제품의 홍보 및 매출 신장에 팔을 걷었다.

지난달 15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구가 까르푸 둔산점에 서구지역의 생산품 코너를 마련한 데 이어 대전시가 이달 24일경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100여평의 공간을 마련, 엑스포공원 내 TJ마트를 이전·개장한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인 타임월드점 TJ마트는 지하 2층 내 103.4평(매장 83평, 창고 20.4평) 규모이며 지역의 86개 업체가 참여, 1000여종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웰빙·추천상품·전문상품 등의 코너를 구성, 새집 증후군 보호 상품 등 각종 최신 제품과 아이디어 제품이 진열된다.

둔산 까르푸점에 생산품 코너를 설치한 서구도 지역 11개 업체가 참여, 100여종의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20여일 동안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구는 까르푸와 결연 협정을 맺어 참여 업체에 대해 최소한의 임대료와 임대료 전액 불우이웃돕기 사용 등을 약속, 유통업체의 지역 환원을 유도했다.

시·구 관계자는 "백화점 건립 당시 기부체납받은 공간을 활용, 지역제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했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애향심 고취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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