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순평 前 충남도의장 천안병 출마
상태바
국민의당 정순평 前 충남도의장 천안병 출마
  • 유창림 기자
  • 승인 2016년 03월 10일 20시 15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3월 11일 금요일
  • 14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평(58) 전 충남도의장이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병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정순평 예비후보는 "기득권유지를 위한 현역의원들의 게리멘더링이 천안시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유권자들을 우습게보고 시민의 합리적 의사를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현역의원들을 이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선까지 키워줬지만 도대체 천안을 위해 해놓은 것이 무엇이냐는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며, "착하지만 무능한 현역인가 강한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인가를 놓고 시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국회 입법보좌관과 충청남도의회 5, 6, 8대 의원 및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정치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을 지내면서 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시민 모두 독자적으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후보단일화는 후보 입장에서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