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순평 예비후보는 "기득권유지를 위한 현역의원들의 게리멘더링이 천안시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유권자들을 우습게보고 시민의 합리적 의사를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현역의원들을 이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선까지 키워줬지만 도대체 천안을 위해 해놓은 것이 무엇이냐는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며, "착하지만 무능한 현역인가 강한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인가를 놓고 시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국회 입법보좌관과 충청남도의회 5, 6, 8대 의원 및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정치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을 지내면서 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시민 모두 독자적으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후보단일화는 후보 입장에서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