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는 22일 오후 4시30분쯤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정진석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았다. 김 전 총리는 “부여가니 정진석 후보 분위기가 좋다”면서 함께 동석한 김무환 전 부여군수를 가리키며 “김 군수를 비롯해 전 군수 셋이 다 정 후보의 좋은 소식만 전했다”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에 고생이 많은 정 후보 손을 잡으면서 “어휴, 크다. 큰 일할 손”이라며 “사람들이 정 후보를 보면 듬직하다며 호감을 느낀다고 하더라”고 격찬했다.
그러면서 김 총재는 “이제되면 4선이냐? 5선까지만 하고 6선째는 총리를 해라. 그리고 그 다음을 또 쟁취해라. 그게 내 희망이다”고 기대했다.
김 전 총리는 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과 참석자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전 총리는 “공사간 바쁜 가운데 정 후보를 위해서 정성 쏟는 여러분에게 후원인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드린다. 꼭 당선돼서 국회의원뿐 아니라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성원해주길 동지의 한사람으로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재는 정 후보의 손을 잡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 들려주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정 후보에게 힘내라는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