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주말… 후보 ‘표심 구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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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주말… 후보 ‘표심 구애 경쟁’
  • 김일순 기자
  • 승인 2016년 04월 03일 18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04일 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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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세종시에 출마한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찾아 표심 구애 경쟁을 펼쳤다.

후보들은 주말 기간 쇼핑을 하거나 봄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과 만나 세종시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신도심권 젊은 유권자층 공략을 위해 유세현장에 대형인형을 동원하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색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새누리당 박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대형 엄지장갑을 끼고 야광 인형과 같이 움직이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유세활동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다중인원이 몰리는 곳을 찾아 적통 야당인 더민주에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하는 선거전을 펼쳤다. 더민주 문 후보는 야권 성향의 신도심권 유권자들을 겨냥해 제1야당의 적통을 이어받고 있는 더민주를 선택해야 새누리당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표밭을 누볐다.

무소속 이해찬 후보는 유권자들이 많이 몰리는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중촌동 제천뜰공원 등에서 이 후보 팬클럽인 ‘대장부엉이’ 회원들과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응답하라 세종으로!' 행사를 통해 유권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 기획자로서 세종시 발전과 완성을 위한 무한책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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