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인물론 對 새인물론 표심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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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인물론 對 새인물론 표심향방은
  • 이권영 기자
  • 승인 2016년 04월 07일 19시 26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08일 금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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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관록·경험” 지지세 결집
강희권 “참신·세대교체” 내세워
명원식 “농민의 대변자” 강조
양희권 “경제심장 다시 뛰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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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에 홍성·예산 출마한 후보들은 새누리당 홍문표,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국민의당 명원식, 무소속 양희권 등 4명이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단수추천된 홍문표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관록과 경험, 큰인물론을 앞세우며 예산·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뛰겠다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더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충청권 영입인사 1호라는 점과 참신성, 새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예산·홍성의 미래를 위해 새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명원식 후보는 농민의 대변자임을 강조하고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예산·홍성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무소속 양희권 후보는 멈춰버린 홍성·예산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미래에 대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내포신도시 건설과 관련 홍성군에 비해 개발이 상대적으로 늦어진 예산군 주민들의 불만이 표심으로 옮겨져 지역대결 구도로 이어질지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홍문표 후보는 한국교육기술대학교 내포신도시 캠퍼스 유치, 충남 적십자병원 신설, 한국농어촌공사·대한지적공사 충남본부 이전 유도, 서해복선전철·수도권 전철·제2서해안고속도로 조기 예산 확보, 해미공군비행장 민간항공기 유치, 예산군 동물약품 특화산업단지로 육성, 낙농치즈 체험목장 건립, 명품 종자연구소 설립, 국립 산림치유원 설립, 홍성역 확장 및 역세권 개발, 남당항 관광특구지역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희권 후보는 홍성과 예산 연계형 광역도시 추진 및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고령사회에 대응한 돌봄안전망 구축, 서해복선전철 조기 건설 및 삽교신설역 추진, 수도권전철 홍성까지 연장,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유기농업 지속 직불제 도입 추진, 농업지원기본법 입법, 도청이전 주변지역 연계발전 지원 법제화, 예산·홍성에 유통·물류중심 도시 기반시설 배치, 제2서해고속도 홍성 동부IC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당 명원식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지역과 농업발전을 위한 홍성·예산 100인 위원회’ 구성 운영 및 내포를 중심으로 예산·홍성이 상생하는 관광체험 인프라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무소속 양희권 후보는 지역 내 강소기업 집중투자·발굴, 내포 신도시 내 첨단기업 유치, 수도권 전철 홍성 광천까지 연결, 서해복선전철사업 조기 예산확보, 내포신도시 내 평화컨벤션센터 및 아·태 평화공원 건립, 행복경로당 선정확대 등 맞춤형·생산적 복지대책 수립, 농촌기본소득제 도입 촉구, 무역이득공유제법 입법, 내포신도시 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국내 의대 정원 증원, 삽교역 신설 등을 공약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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