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거나 치졸하거나…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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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거나 치졸하거나…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 뜨겁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16년 04월 11일 19시 57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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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투표 독려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 더민주 “선관위 조치 취하라”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서구 지역에서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일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적힌 파란색 현수막 앞을 가린 빨간색 현수막이 다수 목격됐다. 빨간색과 파란색 현수막 모두 정당 이름이나 로고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각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선거운동 막판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독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수막 덧씌우기는) 공직선거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현수막을 내건 주체가 확인되면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권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선관위는 사소한 일로 치부하지 말고 비신사적인 빨간색 현수막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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