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말리부' 공개… 중형 세단 판도 바꿀까
상태바
쉐보레 '올 뉴 말리부' 공개… 중형 세단 판도 바꿀까
  • 온라인팀
  • 승인 2016년 04월 27일 12시 39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27일 수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6041104550001300_P2.jpg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지엠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9세대 풀체인지 모델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신차 공개행사를 열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4925mm)와 휠베이스로 기존 말리부 대비 93mm늘어난 축거와 전장이 60mm 늘어나 준대형급에 준하는 차체 크기를 갖췄다.

또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동급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저속 및 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을 경고하고 긴박한 경우에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날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말리부의 압도적인 제품력과 공격적인 가격정책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1.5터보 모델이 2310만~2901만원, 2.0터보 모델은 2957만~318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그룹의 소나타와 K5, 르노삼성의 SM6 등의 차량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