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등 관계자 400명 몰려

이날 행사에는 특위 위원 및 당직자, 예비후보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몰리며, 총선을 앞둔 여당의 ‘세몰이’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특위 위원 341명에 대한 위촉식과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의 강연, 박 위원장이 진행하는 소통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원으로서 올해 있는 큰 일들에 기여하기 위해 새누리당의 외연을 넓히고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특위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8월에도 3500명의 단결된 진성당원을 확보해 당에 힘을 보탰고, 오늘도 330명의 위원을 위촉해 새누리당 외연 확장과 총선에서의 큰 역할을 하는 데 기여했다. 여기에 뜻과 힘을 모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대전 대덕)은 “당의 반성과 변화를 위해 저부터 몸을 낮추자는 마음에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불편한 분들에게 몸을 낮춰 힘과 지혜를 빌려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렸다”며 “그 결과 여러 특위가 역할에 나서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지역발전특위가 가장 크고, 성대하면서도 언론과 시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파역할을 해준 박 위원장을 중심으로 올 4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대전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지역발전특위가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나선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충청권에서 인물이 많이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충청을 대변할 큰 인물이 나올 때 충청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