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20대 국회의원 아산시 을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던 김선화(60) 예비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월21일자 14면 보도>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시.도의원들은 24일 오전 10시 김선화 예비후보의 총선 불출마 관련 입장을 밝히며 오는 4.13총선에서 아산갑과 을선거구 모두 승리해 김선화 후보의 결단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은 "아산 갑선거구는 이위종 후보가 확정됐으나 을선거구는 중앙당의 결정에 의해 강훈식 후보가 단수추천 됐다"며 "그동안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을선거구에 입후보한 김선화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지만 당을 사랑하고 아산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 시도의원과 이번 총선에 당을 대표해 출마하게된 강훈식 이위종 후보는 김선화 후보의 그 어려운 결심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반드시 다가올 총선에서 갑 을선거구 모두에서 승리함으로 김선화 후보의 결단에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폄 김선화 예비후보는 중당당 공심위가 강훈식 후보를 단수추천하자 "이번 공천은 말 그대로 공천이 아니라 특정후보를 내리 꽂기 위한 사천이요 자기 식구를 공천하기 위한 반칙과 밀실 공천 그자체"라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